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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촌을 풍요의 땅으로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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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백두대간 소득특화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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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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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월25일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에 위치한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백두대간 소득특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계획이 우수한 마을을 선발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은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낙후된 백두대간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을 백두대간 보호활동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며, 지금까지 6개시군 139개소(개인 또는 공동체)에 약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였으나 사업 신청자에게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심의 없이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다양하고 차별성 있는 소득작목 발굴이 미흡하고, 예산이 효과적으로 배분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내년부터 소득지원사업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토록하고 참여 마을간 경진대회를 펼쳐 우수한 마을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산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관할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에서는 이를 검토하여, 도에 추천하게 되며, 도에서는 사업타당성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와 경진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3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3개 마을은 향후 2년간 4억원 범위 내에서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한 사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참가를 신청한 곳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등 4개 마을공동체와 영주시 부석면 소백산장뇌삼작목반 등 3개 작목반으로서 총 7개 팀이며, 산양삼, 산채, 곶감, 오미자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저장·가공·판매하는 시설물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추진의지가 약한 마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사업계획이 우수한 마을에 대하여는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백두대간지역을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땅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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