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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계승위한 '호국평화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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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선을 따라 전쟁 체험.학습루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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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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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일 내년부터 청소년들의 안보 교육을 위해 한국전쟁을 기반으로 한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호국평화벨트는 한국전쟁의 승리의 일대 전환점이 됐던 낙동강 방어선을 따라 왜관·다부동전투-영천전투-안강·포항전투를 잇는 전쟁 체험·학습루트를 개발하는 것. 도는 세계 최초 융단폭격이 감행된 왜관·다부동전적지에는 호국 평화공원을 조성해 전쟁기념 및 체험단지로 만들고, 영천에는 국립호국원을 중심으로 호국 현창사업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 전쟁 중 학도병의 희생이 많았던 안강·포항전투지에는 화랑교육원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청소년 호국센터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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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상북도 호국벨트 구상도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는 내년부터 우선, 이러한 벨트의 거점이 될 칠곡군 유학산 일원에 3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국가보훈처로부터 기반조성에 소요되는 총 98억 원 중 49억 원의 분권교부세 지원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은 “호국평화벨트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을 비롯해 항일운동이 전개됐던 의성·영덕·경주·영천 등과 연계한 항일독립운동루트 조성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이러한 호국벨트 조성 사업은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교육과 관광 등으로 연결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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