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4 | 오전 12:22:35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백두대간 산촌 선도사업 발굴

「백두대간 소득특화 경진대회」결과, 3개 우수마을 선정

2008년 10월 07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9.25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백두대간 산촌 주민, 임업전문가, 산림청․도․시군 산림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백두대간 소득특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업타당성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등 소득사업계획이 우수한 3개 마을을 최종 선발했다.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은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낙후된 백두대간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을 백두대간 보호활동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며, 지금까지 6개 시군 139개소(개인 또는 공동체)에 약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였으나, 마을별 사업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심의 없이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다양하고 차별성 있는 소득작목 발굴이 미흡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내년부터 소득지원사업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참여 마을간 경진대회를 펼쳐 우수한 마을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산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관할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에서는 이를 검토하여, 도에 추천하게 되며, 도에서는 사업타당성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와 경진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3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3개 마을은 향후 2년간 4억원 범위 내에서「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한 사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소백산 장뇌삼 작목반(대표 임수경)』은 충청, 강원, 경북 등 삼도접경지인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서 활동하며 20년전에 백두대간 숲속에 산삼종자를 파종하여 요즘에는 뿌리를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산양삼은 뿌리뿐만 아니라 잎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산양삼잎차 가공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氣昇天』으로 상표등록 했으며, 내년도에는 2억원을 투자해 잎차가공시설을 설치하여 상품으로 판매하는 계획을 세워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독창성과 성공가능성, 사업기반 등이 월등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산채재배 및 판매사업을 계획한 문경시 문경읍 관음마을과 오미자음료 생산을 주제로 하는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문장대오미자작목반이 지역 환경과의 친화성, 판로개척 등이 돋보여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관계자는 앞으로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을 활성화하여 주민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이 우수하고 추진의지가 강한 마을에 대하여는 집중적으로 지원토록 하여 백두대간지역을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땅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도 최초 ‘기업가형 소상공인

권기창 안동시장

예천군, 2025년 적극행정 교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예천군,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봉화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제15

권기창 안동시장

영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예천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