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벼농사 생산비 획기적으로 줄인다
|
생육후기 좋은기상조건과 병해충피해도 적어 대풍기대
|
2008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벼 작황을 조사한 결과 예상수량은 492kg이상 될것으로 내다 봤다. 이는 전년(475kg)보다 4% 증가된 예상 수량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예상수량은 초기생육은 약간 불량 하였으나 7월이후 기상조건이 좋았으며 병해충의 발생도 적어 벼 생육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금년도 벼 생육이 좋았던 것은 벼 생육후기인 7~9월 중순의 평균기온이 26.3℃로 전년이나 평년에 비해 2℃이상 높아 개화, 수정, 생육에 유리한 기상조건을 꼽았다.
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벼 이삭도열병은 포장 발생율 1-1.2%로 지난해 4.0-5.0%에 비해 극히 낮았으며 벼멸구 비래량도 18마리로 전년 32마리보다 적어 벼멸구피해는 거의 없었다.
또 일조시간도 5.8시간으로 지난해와 평년의 3.2~5.5시간에 비해 현저히 많아 생육과 등숙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9~10일 이틀간 경북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관계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본원 시험포장에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중 인 벼의 생육관찰과 작년에 서해안지방에서 피해가 심했던 줄무늬잎마름병발생지 현장 견학을 한다.
특히 내년도 생산비의 획기적인 절감을 위해 추진계획인 벼직파재배 시범사업 확대를 앞두고 무논점파 재배단지 등 직파유형별 생육을 비교·관찰 문제점과 추진과정에서 있었던 단지회원간의 애로사항을 상호교류 벤치마킹 한다.
또 충북 청원군의 생명쌀 비교·전시장을 견학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라이스 생산 및 가공시설인 평택 안중농협 RPC (미곡종합처리장)도 견학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을 재 정립하여 벼농사의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히고 국제곡물가 상승 등 최근곡물가 파동에 철저히 대비 보리, 밀, 청보리 등 2모작재배를 확대하고 겨울철 생산화 사업 등 곡물생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