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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국최초 식품산업 전담조직 꾸려 본격적인 산업화 나서

식품산업육성에서 인․허가, 위생관리까지 망라한 전담부서 구성

2008년 10월 21일 [경북제일신문]

 

지난 16일 가장 성공적인 농식품 산업 육성사례로 인정받아『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풍산김치와 같은 안동지역 농식품 브랜드가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지난 9일 조직개편에서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과 전통음식, 식품위생, 원산지 표시 등을 망라한 식품산업과를 신설하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본격적인 식품산업 육성에 나섰다.

식품산업은 최근 정부가 193개 국정과제를 수정·보완해 내놓은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 있고, 농림수산식품부도 올해보다 내년도에 28.1%가 늘어난 5천억 원을 식품산업 육성에 배정하는 등 정부 중점 육성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안동시의 식품산업은 농정부서와 문화관광부서, 보건소 등에서 분산 추진되며 일관성있는 식품산업 추진이 불가능했었으나, 식품산업과 신설로 체계적인 육성이 가능해졌다.

안동시의 식품산업 육성은 낙관적이다. 이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란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동지역 농식품 브랜드도 이 못지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안동사과가 지난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풍산김치가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을 석권한데 보듯이 안동지역의 농특산물 브랜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안동사과와 풍산김치를 넘어 설 특산물도 줄을 잇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안동산약은 최고의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안동 생명의 콩과, 안동고추, 안동국화차, 양반 쌀, 상황버섯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안동국시, 안동식혜, 헛제사밥, 안동소주,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등의 전통음식도 이 못지않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탈춤축제 기간 중에 열린 2008 안동음식대전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사흘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음식대전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5만2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온주법 등의 고조리서 음식 재현을 비롯해 근․현대의 안동음식과 슬로우푸드, 자연 식재료를 활용한 약선요리, 식이요법 제안식 등 내일의 음식까지 선보이며 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 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1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세계화 인프라 구축, 한식연구개발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 및 투자활성화, 우리 식문화 홍보 등 5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도 안동한식 세계화를 비롯해 농산업, 식품 가공 등 체계적 식품산업육성을 위해 안동음식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한다. 안동음식종합타운은 농식품 사업을 통합화, 집중화, 거점화함으로서 지역 농․식품산업의 핵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동음식종합 타운은 안동한식 전시․체험뿐 아니라 식재료 공급센터, 안동 한식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 지역 축제 및 농축산물과 연계한 한식 관광사업화 등을 통해 안동한식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약 350억원이 들어 갈 것으로 보이는 음식종합타운은 11월 말 도출되는 용역결과에 의거 2013년까지 조성해 2014년 본격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의 발 빠른 식품산업 전담부서 구성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전통음식과 지역 농․특산물들을 활용한 산업화 등 체계적인 추진이 가능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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