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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코팅제 개발로 고구마가 화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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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고구마에서 분리한 천연물질을 고구마 표면에 처리하여 상품성 향상 및 부패율 12%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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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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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인체에 무해하면서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일정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자색고구마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고구마 표면처리제를 개발하였다.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에 따라 고구마를 소포장하거나 박스에 담아 출하하는 세척 고구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고구마는 표피가 엷은 코르크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세척할 경우 호흡증가 및 수분증발로 상품성이 저하되고 쉽게 썩어 유통기간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본 처리제는 자색고구마의 천연 추출물을 이용, 고구마 껍질의 색이 선홍색을 띠거나 고유의 색감을 유지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사용방법이 쉽고 간편하며 인체에 무해하여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이준설 박사는 “고구마 표면처리제는 이미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연간 약 1천억원 규모인 우리나라 세척 고구마 시장에 매출 증가와 함께 고구마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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