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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농가의 고민? 유해 조수류 피해 이젠 끝! -안동-

과수류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 조수류 종합방제시스템 개발

2008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작물보호연구소는 과수류(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유해 야생 조수류(鳥獸類)퇴치를 종합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11일 안동시 임동면 고천1리에서 경북 북부지역 및 지역 과수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개발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 과수유해조수방제시스템

ⓒ 경북제일신문

지금까지 유해 짐승에 대한 전기 울타리는 효과를 인정해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야생조류 퇴치에 대한 방법으로는 폭음과 반사테이프, 방조망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었지만 농가가 인정하고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는 99%의 효과를 보인 방조망이 보급되고 있다.

이번에 평가한 종합방제시스템은 전기울타리, 조류 퇴치기, 조류포획 트랩 등 3가지 요인을 투입해, 지상으로 들어오는 멧돼지, 노루, 고라니는 기존 보급이 되고 있는 전기울타리 설치, 공중으로 날아온 조류는 과실에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새로 개발된 조류 퇴치기로 쫓고, 천적의 부족으로 매년 증가하는 조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먹이가 부족한 산란기인 3월부터 5월까지 트랩으로 유인 포획하여 산란을 억제하고 수확이 끝난 후 자연으로 날려 보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중 유해 조류 퇴치기는 지역 농가에서 3년간 콩과 과수류에 현지 시험을 마친 기구로 태양열을 이용한 편리함과 조류 종류별로 천적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를 저장한 3개의 칩과, 보조기구로 독수리와 매의 모형을 6m 높이로 과수원에 설치하고 4RPM으로 6.4m를 무작위로 회전하도록 만들어 천적이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일으켜 가해 조류의 접근을 막아주도록 개발 되었다.

현재까지 개발된 조류 퇴치기의 문제점인 단순 재생, 반복 방식을 지양하고 조류의 학습능력을 감안, 매일 800가지 패턴의 음을 저장한 3개의 칩으로 무작위로 고음스피커를 통해 송출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조류의 학습능력 범위를 벗어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2004년 강원도농업기술원 조사 결과 유해 조류로 인한 피해만 쓰가루 20.8%, 홍로 36.6%, 부사 22,5%로 나타나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북부지역은 유해 조수류에 의해 손실을 예방 할 경우 수십억원의 소득을 되찾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과수류 유해 조수류 종합방제 시스템은 기존 방조망 설치비용의 1/3에 해당하는 가격인 ha당 9,000천원으로 소요되었지만 작목반별, 지역별 집단 설치를 추진할 경우 2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앞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과수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 연구자인 엄태영 임동면 농민상담소장과 작물보호연구소 황상모 대표는 “개방화에 대응한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과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기를 희망 한다” 는 바램을 듣고 자연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상생 안동농업의 미래를 엿 볼 수 있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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