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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에이즈, 흰잎마름병 저항성품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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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미, 호품 등 8개 품종 보급으로 농민들 걱정 덜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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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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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최근 우리나라 벼 재배지 서남부지역에서 벼 수량 및 품질을 저하시켜 고품질 쌀 생산에 많은 피해를 주는 벼 흰잎마름병에 대하여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포장저항성 품종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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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 병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해서 병 발생이 빨라지고 병 발생기간도 길어지고 있으며 한번 발생하면 약제방제가 불가능하며, 태풍이나 폭우는 병 발생을 크게 조장하고 있다. 특히 병원세균은 농수로 또는 논물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인근 논까지 이동하여 발병시킴으로서 넓은 면적으로 대발생의 원인이 된다.
최근 벼 흰잎마름병 발생은 2002년에 2,109ha에서 2006년 29,485ha(14배 증가)로 매년 증가하여 벼 생산에 많은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빈번한 기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변이균도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강한 품종이 약한 품종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발병이 심한 경우에는 30%이상의 수량 감소와 품질의 저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쌀 생산 수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수량성과 밥맛이 좋은 조생종 운미벼, 중만생종 삼광벼, 보라미, 호품벼, 해찬물결, 새누리, 황금누리, 직파품종인 황금노들 등의 품종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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