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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본격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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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홍보활동 등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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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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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최근 뚜렷한 강우 없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강우 전망이 적음에 따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구를 제외한 각 구․군, 팔공산․앞산․두류공원관리사무소 등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감시인력을 전년대비 15% 증원하여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입산통제 구역 지정, 등산로 폐쇄 등도 예년의 기 지정지역을 산불예보시스템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정하는 등 이용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불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요 임무는 지역 및 기관별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추진, 산불예방․진화대책 수립 및 실행,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 산불발생 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 등이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을 위해 우선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하고, 취약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등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진화대 편성 및 장비 보완, 기관별 임무 분담 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11월 1일부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동구, 달성, 수성구에 고정배치하고 기계화산불 진화 시스템, 기계화산불 예방 시스템등 28점의 장비를 신규로 구입하여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구, 군, 사업소에서는 원인별, 시기별 예방 및 진화대책을 수립 추진하게 된다.
또한 최근 2년간 야간 산불이 많이 발생된 점을 감안하여 야간 감시조 운영, 우범자 특별관리 등 야간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화성 산불은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방화범을 끝까지 추적, 검거토록 하고 방화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산행 시에 화기물 휴대금지, 야간산행 및 무속행위 자제,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과 아울러 산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불발견 시에는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 달성군을 비롯한 대구시 각 구․군에서도 산불진화대 발대식, 진화 훈련, 산불조심 캠페인을 11월 중순까지 연이어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 붐을 조성하고 효율적 산불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0월 31일 공원녹지과장 주재로 구․군 산불담당 및 관계자, 소방본부 관계자, 공원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종합대책 지침 시달 회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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