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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관심단계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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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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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태국에서 11.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9개월만에 재발되었고 우리나라에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위기경보를 전국단위 “관심” 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관심”단계는 주변국가의 AI 발생 등에 따라 국내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우려될 경우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및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의 자문(‘08.11.11)를 거쳐 발령함.
농식품부는 위기경보(관심단계) 발령으로 방역기관별 및 생산자 단체에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전국 공․항만 국경검역 강화, AI 예찰활동 및 차단방역 강화 등 고병원성 AI에 대한 국내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관광객의 주 방문지역인 태국 등 AI 발생국가 여행객에 대한 탐지견 집중투입, 휴대물품 검색강화, 신발소독 및 홍보활동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출입차량 및 방문객 출입통제, 축산관련 시설의 소독 등 차단방역 홍보 및 지도․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농식품부와 수의과학검역원 관계관으로 시․도별 점검단을 편성(8개반)하여 11.21일까지 양계농가, 부화장, 도축장 및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소독시설 및 소독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지난 7월부터 연중 상시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나 주변국의 고병원성 AI 발생 및 겨울 철새의 본격 유입 등에 따라 방역기관 및 농가들이 고병원성 AI 유입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더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가축질병 위기경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신종 병원체에 의해 위기 징후가 포착되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위협 또는 위험의 수준을 평가하여 위기경보를 발령하며, 위기수준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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