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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국가 연구기관 새로운 거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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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해양과학기지,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 교육센터 설립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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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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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독도인근 중심의 동해안 해양정보 관측과 울릉도․독도 고유 생태자원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독도영유권 강화에 크게 기여할 국가 연구기관인「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와「울릉도․독도 생태연구 교육센터」건립이 정부의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와 「울릉도․독도 생태연구 교육센터」는 그 동안 경북도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특히, 지난해 7월14일 이후 일본의 교과서 왜곡방침과 관련 독도 영토수호차원에서 강력히 요청한 결과 2009년 사업비로 해양과학기지 건설에 15억원, 생태연구교육센터 설립에 3억원이 책정됨으로써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1)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 인근해역에 내년부터 4년간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철골 구조물 형태의 기상․해양․환경관측 시설이 들어선다.
이 기지에서는 풍향, 풍속, 온도, 습도, 기압, 해․조류, 수온 등 기상․해양 관측 뿐만 아니라 오존, 대기분진 등 환경적 요소도 관측된다.
앞으로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구축되면 동해안 해양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양활동이 가능해지고 자연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강화 및 실효적 지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울릉도․독도 생태연구 교육센터
생물자원관 및 교육센터가 설치되고, 자생식물 관찰 및 연구․증식 포지(배양장)가 조성되며, 독도 바다사자 복원을 위한 현지 캠프로도 이용된다.
여기에서는 천연기념물, 특산 및 희귀자원의 보전과 연구를 하고, 독도 바다사자의 배양 및 증식․보급, 생태환경의 기초조사 및 특성과 기능에 따른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하여 울릉군 서면 태하리 일대에 이미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3년간 건립을 추진할 계획인데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생태연구 교육센터가 설립되면 울릉도․독도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제고되고, 특산식물의 자원화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며,
무엇보다도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생태자원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등 울릉도․독도 생태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건립중인 해양자원연구센터와 더불어 울릉도․독도에 국가연구기관 대거 유치로 국가 연구기관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함은 물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독도수호 의지를 더욱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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