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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08년도 북한 곡물생산량 추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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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상황 올해보다 나아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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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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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 병충해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 등을 종합분석하여 2008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
북한의 2008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2007년 401만톤 대비 30만톤이 증가된 431만톤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중 쌀은 186만톤, 옥수수 154만톤, 두류 16만톤, 서류 51만톤, 맥류 및 기타 잡곡 24만톤이 생산된 것으로 예측하였다.
금년도 북한의 기상은 작물생육기간인 4월~9월의 평균기온은 18.0℃로 평년의 17.8℃와 비슷하였고, 강우량은 739.7㎜로 평년의 742.7㎜와 유사하였으나, 생육후기(8~9월) 일사량이 전년대비 16% 증가하고 태풍의 피해도 없어 작물 생육에 유리하였다.
작물별로 보면 벼는 비료공급 부족과 생육초기 물부족이 있었으나 생육후기 일조시수가 높았고 태풍 등의 기상재해가 적어 전년대비 33만톤 증수가 되었고, 옥수수는 생육초기 가뭄과 비료부족의 영향이 커 전년보다 3% 감소된 154만톤으로 추정되었다.
맥류는 비료부족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3만톤 정도 감소한 24만톤으로 예측되고, 서류는 무병 씨감자공급 확대와 후기 생육기상이 양호하여 비료부족 상황에서도 단위 면적당 수량이 약간 증가하여 전년보다 9% 증수된 51만톤으로 추정된다.
두류는 생육초기 강수량이 적어 초기입모가 불량하였으나 등숙기 충분한 일조로 콩알 무게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1만톤 정도 증가한 16만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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