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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농지원종합대책’ 마련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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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실업 해소와 미래 농업.농촌인력 확보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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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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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MF 직후 일시 증가하던 경북도의 귀농인구가 경제회복으로 감소하다가 200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 비상대책경제상황실은 경기 침체로 인한 미취업 청년 및 도시 실업자 등의 잠재 노동인력을 농업․농촌분야로 유입하여 실업해소 등 농촌 경제 활성화와 미래 농업․농촌인력 확보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단계별․체계적인 ‘귀농지원종합대책’ 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경북도의 ‘귀농지원종합대책’ 은 우선, 귀농을 귀농유입단계, 귀농초기단계(1년차), 정착단계(2~3년차), 안정단계(4년차 이상) 등 4단계로 나누어 귀농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사업으로 귀농유입단계에는 창업동아리 육성, 귀농설명회, 귀농상담센터운영, 귀농정보DB구축사업 등이 있다.
‘농과대학생 농업창업동아리육성사업’ 은 대학졸업 후 농촌에서 농업분야 창업에 뜻을 가진 재학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농과대학생 농업창업동아리’에 2천만원을 지원하여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업평가 후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시군별 귀농인에 대한 지원 내용이 상이하고 귀농교육 등 흩어져 있는 각종 귀농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인터넷 귀농정보 사이트에 게재하고 도․시군 귀농관련부서에 귀농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귀농교육안내, 귀농시책 등 귀농에 관한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 할 예정이다.
귀농초기단계에는 귀농인 농업현장 인턴제, 휴경지 생산화지원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귀농인 농업생산현장 인턴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실제 영농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농에 대한 현실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하여 영농정착단계까지 신속한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귀농인(45세이하 청년․도시실업자)을 채용한 선도농가(법인)이며 1인당 월 120만원중 60만원을 보조하고 인턴채용농가가 6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도에서는 1회 추경시 필요한 예산 7억2천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착단계에는 정착자금지원, 농어촌진흥기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귀농정착자금지원’은 지난 ‘08년부터 타 시․도에 거주하다가 농업경영을 주목적으로 경북도로 가족이 전입한지 3년 이내인 50대 이하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농가에 1가구당 5백만원 범위 내 총 109농가 5억원을 지원하였다.
2009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150농가에, 가구당 5백만원을 지원하여 경종 및 축산분야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사업에 정착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지원규모를 가구당 1천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분야도 농업기반시설 확충에서 빈집수리, 농지임차비 등 다양하게 확대하여 귀농인들의 정착 편의를 도모하고 지원대상도 생산현장 인턴제, 귀농교육과정 수료자, 45세 이하의 젊은 귀농인들을 우선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인 영농정착교육’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내에 귀농인의 조기정착 및 생산기술 습득에 필요한 교육을 ‘09. 3월에서 12월까지 30명에 대해 실시하며, 앞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귀농안정단계에는 정착 안정된 농업인으로서 귀농인을 창업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하여 육성하게 되며, 경북농민사관학교 품목별 전문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창업농업경영인 육성’은 안정단계에 있는 45세 이하 귀농인에게 농어촌구조개선자금 20~200백만원을 연리 3%의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하며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은 품목별 전문가과정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귀농은 농촌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을 통한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정책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계획이 필요하다.”면서 ‘귀농지원종합대책’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귀농정착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09농가를 지원하였으나 그 성과가 좋아 금년에 150농가로 확대 지원하게 되었으며 내년도에는 사업비를 가구당 1천만원으로 확대하여 200가구 정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히고 농과대학생 창업동아리육성, 귀농인 농업생산현장 인턴제사업 등은 우리 도가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보고 그 성과가 좋을 경우 국비사업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 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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