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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식수철 맞아 시민에게 나무 무상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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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8∼19, 매일 오전 중 1인당 2그루씩 총 14,250그루 나눠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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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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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은 봄 식수철을 맞이하여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봄을 알리는 산수유, 유실수인 매실나무, 석류, 감나무 화목․관상수인 미스김라일락 약용수인 헛개나무 등 6종 14,250그루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996년도 푸른 대구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제6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주제 아래「내 나무갖기 캠페인」과 함께 추진된다.
이번 행사기간은 3월 18일(수)과 19일(목) 양일간이며, 수목원 입구 제1주차장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당 2그루씩 총 14,250그루(1일 7,125그루)를 나누어 줄 계획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분양받은 나무는 가급적 당일에 개인주택이나 공동주택 내 화단, 마을의 공터 등에 심고, 심은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물을 주는 등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구수목원에서는 지난해에도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매실나무 등 8종 21,000그루를 무상으로 나눠주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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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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