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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 점포 개선 후 도매시장 번영을 빌었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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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維) 세차(歲次)∼ 농산물도매시장의 번영을 비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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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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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소장 최정수)에서는 2월 9일 오후 2시 구미농협공판장(장장 서용운)이 주관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 도매시장 번영 기원 고사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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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유(維) 세차(歲次)∼"로 시작되는 비나리를 하고 임직원 및 중도매인 모두가 고사상 위에서 소박하게 웃고 있는 돼지머리의 입, 귀, 코를 지폐로 가득 채우며 기축년(己丑年) 도매시장 번영을 소망하는 절을 올렸다.
고사를 지낸 뒤에는 제주(祭酒)를 음복하고 덕담을 나누며 부럼을 깨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복되고 건강한 한해를 소망하는 흥겨운 윷놀이로 화합의 장을 연출 하였다.
최정수 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정월대보름을 맞아 유통관계자들의 사기를 살리고, 웃으며 영업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구미 농협공판장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 행사가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매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신명난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며 관계자를 격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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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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