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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공원, 이색적인 산불예방 홍보에 나서

-『춤추는 산불예방 풍선』만들어 고산골 심신수련장 입구에 설치 -

2009년 03월 20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소장 권영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앞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과 앞산순환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는 산불조심을 당부하기 위하여 이색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 춤추는 산불예방 풍선 사진

ⓒ 경북제일신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산불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한 지난 2월 3일에는 대구광역시장과 대구지방경찰청장이 합동으로 산불예방대책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객들에게 가장 파급효과가 빠른 방법 선택한 결과 성명서의 주요골자를 발췌하여 대구광역시장과 대구지방경찰청장의『산불예방대책 성명서 발표 요지』란 전단지를 10,000매 만들어 각 등산로 입구에서 배부하고, 촛불기도 예상지에도 코팅하여 부착하였다.

이어 지난 3월 4일에는 매일신문 기고란에 보도된『앞산에도 봄은 오는데...(글 권영시 소장)』기고칼럼에서 발췌한 <야간산행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테르핀 물질흡수가 어려움, 야호! 함성은 일본인들이 조작한 정적 깨기의 야심작, 샛길 없는 원시적인 자연 만들기, 산불예방, 공원 및 산림관계법령 준수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기>란 내용으로「앞산의 당부 말씀 」이란 전단지 10,000매를 만들어 등산객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공원입구나 등산로에 설치된 무질서한 산불조심 사각깃발을 정비하고 흰색바탕과 붉은색 바탕인 2종류의 공원등주용 “산불조심” 깃발 100매를 별도 제작 설치하여 공원 내의 홍보방송과 전광판 그리고 공원등주 모두가 산불조심 홍보물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내가 좋아 가는 앞산에 내가 먼저 산불조심”이란 문안을 새겨 넣은『춤추는 산불예방 풍선』을 만들어 고산골 심신수련장 입구에 설치하고 바람을 넣어 춤추게 함으로써 앞산순환도로를 지나는 차량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최대의 홍보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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