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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낙동강 기본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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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그린슈퍼벨트, 금호강 하중도 등 대구시 핵심 건의사업 전면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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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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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낙동강 살리기 지역설명회가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 주최로 많은 지역 시민, 언론,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8일 월요일 오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중간성과에 더해 대구시 구간의 낙동강 및 금호강 관련 주요 사업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낙동강 살리기는 다목적 댐 신·증설, 보 설치, 저수지 증고 등을 통한 용수공급능력 확대(10.0억톤), 제방보강,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한 홍수조절능력 향상, 하수처리시설 확충, 생태하천 조성 등을 통한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2급수), 상하류를 연결하는 자전거길(539km) 조성 등 강 중심의 레저기반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살리기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그린슈퍼벨트, 하빈습지복원 및 생태공원 조성, 논공삼리지구 수변레저 친수공간 조성 등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금호강의 경우에도 현재 실시설계를 중인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더해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팔달교 상류 하중도를 비롯하여 공항교 인근 천변저류지, 동촌유원지 생태테마공원 등의 추가 건의사업들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그간 대구시가 요청한 핵심 사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금번 지역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보완하여 오는 5월말 확정 발표되며, 올해 하반기 착공하여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2011년까지는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대구시 구간의 마스터플랜은 대구 시민들의 기대와 바램이 광범위하게 반영된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최종 마스터플랜에 반영함으로써 대구의 젖줄인 낙동강과 금호강을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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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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