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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충해방제사업에 3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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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토마토 등 9개 작물을 재배하는 도내 시설온실 466ha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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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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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합성농약에 의한 시설원예작물의 해충방제방법을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방법으로 전환하여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한다.
올해 도내 20개시군(영주, 영덕, 울릉 제외) 시설온실 466ha에 31억원을 투자하여「천적활용 원예작물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의 사업대상자는 딸기, 토마토 등의 지원대상작물을 시설온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며 지원대상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피망), 오이, 멜론, 포도, 수박, 참외 등 9개 작물이다.
지원자격과 요건은 천적을 활용하여 해충방제가 가능할 정도의 환경제어를 할 수 있는 3,000㎡ 이상의 시설에서 지원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다만, 집단화된 원예단지에 속해 있는 다수농가가 천적활용 해충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 미만의 시설재배농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과 지원기준은 지원대상 작물의 해충방제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증식․보급되는 천적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국고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다.
대상작물별 지원한도는 ha당 딸기 6백만원, 토마토 7백만원,파프리카 1천3백만원, 고추 7백30만원, 오이 7백20만원, 멜론 6백5십만원, 포도 5백10만원, 수박 6백10만원, 참외 6백70만원 등 초기 천적사용 비용이 농약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여 방제초기에만 3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그 이후에는 농업인의 자체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2009년 올해 경북도내 천적활용 병충해방제지원 사업량은 총 466h로 영주, 영덕, 울릉을 제외한 도내 20개시군 중 고령군이 154ha로 가장 많고, 사업량이 30ha가 넘는 지역은 성주군이 48.5ha, 김천시가 39ha, 안동시 38ha, 구미시 35ha, 예천군 32ha 등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천적을 활용한 시설원예작물의 해충방제는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기대 만족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 농약피해로부터의 농업인 건강 보호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므로 앞으로도 천적 활용 해충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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