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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폐수”투기업체 파업에 따른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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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쓰레기 처리불가 사태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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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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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음식물쓰레기 중, 폐수(이하 “음폐수”) 해양 투기업체 파업으로 해양투기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대책 마련을 위한 구, 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만일의 비상사태에 발생에 대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파동처럼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민간업체에서 처리되는 음식물쓰레기 중, 폐수(“음폐수”)는 해양투기 업체를 통하여 해양에 투기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해양경찰의 음폐수 함수율 단속과 (사)한국음식물자원화협의회와의 갈등으로 오늘부터 수거업체의 음폐수 반입을 불허하고 해양투기를 중단한 실정이다.
대구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은 일일 평균 560톤으로, 처리과정에서 하루에 350톤 정도의 음폐수가 발생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에서 음폐수를 자체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4일 정도로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해양투기 업체의 파업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 시민들께서 음식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특히 가정에서부터 가급적 건조한 상태에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파업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신천하수병합처리장과 소각장을 풀가동하여 일일 450톤을 처리하기로 했으며, 시와 구‧군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 파업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환경녹지국장을 수습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도쿄 의정서에 따라 해양투기가 근원적으로 차단될 경우에 대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화 사업(300톤/일 처리)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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