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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사료값, 이제는 조사료로 절감한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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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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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하는 사료 값으로 어려워하는 축산농가에 조금씩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유휴농지에 호밀, 청보리 등을 심어 겨울과 봄을 지나면서 내내 녹색 들판의 자태를 자랑하던 들녘 곳곳에서 다가올 모내기를 앞두고 축산농가들이 곤포사일리지를 만드는 트랙터 소리로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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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조사료(粗飼料) 재배는 축산농가가 국제 곡물가 폭등에 따른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 고아읍은 이를 위해 2007년 90㏊에 불과하던 논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작년 가을 200㏊로 대폭 늘려 재배해 5곳 조사료단지가 나서 곤포사일리지를 만들어 거둬들이고 있다.
제조된 양질의 곤포 사일리지는 축산농가에서 연중 배합사료 대신 조사 원료로 급여해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읍에서는 올해 조사료생산단지 3곳을 신규 조성하였고, 70농가에 대해 603롤의 곤포사일리지 비닐과 77통의 미생물 첨가발효제를 지원한 바 있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조사료 제조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자리에서“논에 호밀을 재배하면 지력도 높아지고, 양질 풀 사료도 생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이 재배하여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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