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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음식쓰레기 파업 장기화 대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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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소각장 반입 조치, 시민 음식물 감량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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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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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이하 음폐수) 해양투기 업체의 파업이 12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대구시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 대책을 마련하였다.
대구시의 12개 민간처리업소 중 3개 업체는 음폐수 보관용량을 초과하여 음식물 처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9개 민간업체도 음폐수 보관용량이 80%이상 되고 있어, 이번주가 음식쓰레기 처리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14일(일)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쓰레기를 수거(115톤/일)처리하였으며, 특히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월요일에 신천 하수병합처리장 풀가동에 따른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는 이번주 음식물처리가 중단 될 업체가 더 늘어 날 것에 대비하여 6.16(화)부터 하루 60톤 정도를 소각장에서 처리 할 계획으로 있어 당분간은 음식쓰레기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음식쓰레기 감량 노력이 없으면, 공공처리시설로는 음식물처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공동주택 대표자협의회, 통․리장 및 부녀회 등을 비롯한 여성단체 등에 감량협조와 홍보물 배부 등 대시민 홍보를 통해 현재 일일 39t이 줄어 든 쓰레기를 110t까지 줄이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 자원순환과 서정길 과장은 민간처리업체에는 폐수보관시설 임시마련 등 최대한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도록 조치하였으며, 공공처리시설 처리량을 초과할 경우 달서천 하수처리장 내 임시 보관장소도 확보되어 있다면서 시민들이 음식쓰레기 배출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이나, 여름철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증가되는 계절임으로 각 가정에서는 과일껍질은 최대한 말려 배출하고, 음식쓰레기가 아닌 것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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