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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산물』세계로 비상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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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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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농산물 수출(전문생산)단지 체계적인 육성과 해외시장개척활동 강화, 수출활성화 지원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통해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 등 과감한 지원으로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안동시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92%정도 증가한 1,614톤(353만$)로 올 수출목표인 2,810톤(750만$)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에 따른 수출여건의 악화와 국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집중적 시장 개척활동 등 수출증대 노력에 힘입어 농산물의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수출품목도 다양화 되어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지난해 사과와 김치, 마가공품위주의 수출에서 양반쌀과 단호박, 메론, 참외, 배추, 양배추, 상추, 무, 호박,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안동소주, 간고등어 등 으로 품목이 다양화 되고, 대만, 일본, 미국 위주의 수출에서 러시아, 홍콩,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카타르 등으로 수출국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금년도 599톤 13억원을 수출한 안동사과는 대만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지난해에 수출시장을 개척한 안동 메론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금년도 400톤 8억원의 수출 목표로 매주 2~3컨테이너씩 수출하고 있다.
쌀 수입개방과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중동 카타르에도 수출됨으로서 안동 『양반쌀』이 세계로 세계로 수출되고 있어 쌀생산 농업인에게 많은 위안과 힘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수출한 양반쌀은 260톤 5억5천만 원 상당으로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쌀 재고 소진과 쌀값안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농산물수출 물류기지 종합단지』를 안동종합유통단지 안에 조성 중에 있으며, 이 시설이 완료되는 올 가을에는 체계적인 수출기반이 완비되어 수출지원과 농산물수출에 더욱 박차를 기하여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농산물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 강화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장개방에 대한 피해의식을 떨치고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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