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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지역건설업체 일거리 확보」에 팔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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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지업체에 지역업체 하도급비율 최대한 늘려 줄 것 강력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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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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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건설관리본부)에서는 지역의 영세한 전문건설업체의 일거리 확보 등 수주지원을 위해 市에서 발주한 주요건설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코오롱 건설 등 22사대표들과 7월 21일(화) 오전 11시 건설관리본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건설관리본부가 지역건설업체 일거리 확보를 위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 시공사 대표 등을 초청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늘리도록 협조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재찬 건설관리본부장은 지역의 대형건설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외지업체대표들에게 지역업체하도급을 최대한 늘려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면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시 발주공사부터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에 대한 성과가 제대로 나도록 일거리 확보에 시(건설본부)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구시의 노력이 제대로시행된다면 민간부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물량 급감등으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들이 일거리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관리본부에서는 현재시발주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이 75%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앞으로 85%이상 올리도록 특수한 공법 및 특허 등 지역에 소재업체가 없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전문건설을지역업체에 하도급토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본부발주공사하도급물량 1,319억정도(‘09.6월현재), 지역하도급비율 10%늘리면(75%→85%)130억정도 신규 물량 수주효과 발생
이와 더불어 건설현장에 지역인력 고용확대, 중장비 등 지역장비 활용,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제품)를 적극 구매토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특허품 등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제품등이라도 우리지역에서 구매토록 적극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지역건설인력고용 93%→ 95%이상(1,400여명고용증가), 지역장비사용 86%→90%이상(2억정도사용료 증가), 지역자재사용 71%→85%이상(45억 정도구매증가) -‘09.6월기준
이에 대해 시공사 대표들은 충분히 공감을 표시하면서 지역하도급확대, 지역인력고용, 지역장비활용, 지역자재사용확대 등 대구시의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경제살리기정책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사대금(선금, 기성금 등)을 최대한 조기집행 할 것을 약속하고 2009년3월부터『하도급대금지급확인제도』시행에 따른 하도급 대금지체지급, 장기어음 지급 사례행위등의 근절을 당부하며, 향후 철저한 확인․점검을 통해 하도급대금 등 공사대금 집행에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하였다.
지역의 영세한중소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은 물론 근로자 체불임금으로 연결되는 악순환 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도급대금지급확인제도』는 원도급자가 발주자로부터 대금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하도급업자에게 현금지급여부확인하는 제도
또한 ‘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정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과학 산업단지」조성, 「영남권신공항」건설,「첨단의료 복합단지」유치 성과 거양을 위해 시공사 대표들의 공감대 형성과「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성공개최에도 많은 성원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시건설관리본부에서는 원활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시공사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건설업체의 일거리 확보지원 등을 위해 시공사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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