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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업 통계 조사 결과 발표, 친환경 재배 크게 증가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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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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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의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농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2008년도 청송군 농업분야에 대한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의 대상 기간은 2007년 12월1일 부터 2008년 11월 30일 까지 이며, 경지면적, 친환경 농산물 현황 등 45개 항목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특히 청송군의 제1 소득원인 청송 사과 부문에 대한 통계를 폭 넓게 조사하였다.
청송군 사과 재배 농가 및 재배 면적은, 전체 농가수가 4,893 농가로 2006년의 4,979 가구에 비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08년 현재, 청송군의 사과 재배 농가수는 2,300가구로서 전체 농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0%로 2006년 대비 5.5%p 증가하였고, 사과 재배 면적은 2,407ha로서 경북 전체 재배면적(19,158ha)의 12.6%를 차지하였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수는 2006년의 695 농가에서 2008년에는 984 농가로 2년 사이에 41.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사과 등 과수가 679 농가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69.0%를 차지하였고, 논벼에서 친환경 재배의 증가도 두드러져 2006년 180 농가에서 2008년 355 농가로 거의 2배정도 증가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청송 사과 축제, 청송 사과 특구 지정, 친환경 농업육성 등을 위한 청송군의 지속적인 투자와 국제 유기농 사과 인증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브랜드 제고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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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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