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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09년 09월 28일 [경북제일신문]

 

국토해양부가 9월 28일 852만㎡(258만평) 규모의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함으로써 대구는 지난 1999년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 무산이후 대구시민들의 10년 숙원을 해결하고 국가산업단지 지정․육성 제도 이후 36년만에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지자체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대구시는 여기에 최근 국토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개발 사업의 우선지구로 선정된 3공단, 서대구공단 개발시 조성되는 스포츠, 패션, 헬스퀘어, 광학 첨단부품소재 등 도심형 산업과 차별화되는 차세대 전자, 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낙동강 신산업 벨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대구.경북권 생산유발 효과는 약 34조이며 부가가치 유발액이 약 10조, 고용유발 14만명, 임금유발 4조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2020년경에 대구의 1인당 GRDP는 전국 평균으로 끌어 올려질 것으로 보이며 성서산단, 논공의 달성1차, 현풍.유가의 테크노폴리스, 구지의 달성2차 산단과 더불어 낙동강 신산업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의 부족한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섬유․자동차부품 등 저부가 가치 중심의 산업구조를 전자․통신․첨단기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07년 하반기부터 논의된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하여 ‘08. 4월 개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고 ‘08. 12월 조사용역 완료와 동시에 국가산업단지 계획(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09. 5. 28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국토해양부에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여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6월부터 관계기관 협의,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열람과 합동설명회 개최, 주민대책위와의 협의, 국토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8일 국가산업단지 지구지정이 승인되었다.

앞으로 대구시와 토지공사는 빠르면 10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여 기본조사(토지 및 지장물 조사, 토지 및 물건 조서 작성, 무상귀속 협의), 보상계획 공고(통지) 및 열람을 거쳐 11월초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중순부터는 보상에 착수하여 내년 5월까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 주변지역에 한국토지공사(75%)와 대구도시공사(25%)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총 사업비 1조 6,698억원을 투입하여 852만㎡ 규모로 조성되며, 순수 산업시설용지는 468만㎡로 성서5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67만㎡)의 7배 규모가 된다.

유치업종은 낙동강 오염을 최소화하고 대구지역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하였으며, 다국적기업 및 대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으로, 최근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산업육성 및 지원기관 등 유치방안을 마련 중에 있기도 하다.

※ 입주업종 : 비금속 광물제품(C23),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C27), 전기장비(C28), 기타 기계 및 장비(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C30)

또한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인근에 달성1·2차 산업단지 조성이 이미 완료되었고 테크노폴리스가 조성 중에 있어 구미-칠곡-성서-현풍-마산·창원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며, 88․구마․중부내륙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구상 중에 있는 현풍~울산 간 고속도로까지 건설된다면 구미(전자), 마산·창원(기계), 울산·부산 등 영남권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협력이 가능함은 물론 용지가 없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침체되어 왔던 대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향후 국도5호선 확장과 낙동강변도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L=12.6㎞)의 개설(4차순환도로 수목원방향~테크노폴리스)이 완료된다면 도심에서 13~30분 만에 도달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지하철 1호선 연장도 구상 중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에 유치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대 IT융합기술대학원, 계명대 지능형자동차연구센터 등 연구시설과 낙동강변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등과 연계된 발전방안이 모색될 것이며, 대구남서부의 거대한 부도심 핵심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경 1인당 GRDP 전국평균 도달 예상되며, 금번에 국토부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를 지정함으로써 지역의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대구경제를 회생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대구시는 큰 희망을 걸고 있다.

대구는 그간 16개 시․도중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93년부터 1인당 GRDP 전국 최하위 상태(2007년 1인당 GRDP : 대구 13,060천원, 광주 14,727, 울산 44,507)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첨단 과학기술산업을 유치하여 2020년경이면 1인당 GRDP 전국평균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산업단지 지정․육성 제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당초 산업기지개발촉진법)” 입법이후 36년 동안 시행되어 왔으며, 전국에 35개의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했지만 대구는 그간 16개 시․도중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도시였으나 이번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으로써 지난 1999년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 무산이후 대구시민들의 10년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대구는 그동안 만성적인 산업용지 부족으로 대기업, 다국적 기업 등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기회를 상실해 왔으며, 대기업의 경우 최소 33만㎡ 이상의 부지를 필요로 하고 관련 협력기업들의 동반입지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유치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왔으나 이번에 브랜드를 가진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첨단 대기업 및 다국적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조성중인 성서5차산단․테크노폴리스․이시아폴리스가 완료되고 국가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대구의 산업단지 면적은 현재의 1.8배로 증가하게 되고[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성서5차산단(순수산업용지 기준) 7개의 신규공급 효과], 대기업 유치 토대와 만성적인 산업용지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 전체산업단지 2,343만㎡(709만평) → 4,211만㎡(1,274만평)
- 순수산업용지 1,493만㎡(452만평) → 2,341만㎡(708만평)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의 조성은 지금까지의 제3산단, 서대구산단, 검단산단 등 도심산단 시대를 벗어나 성서5차산단을 시작으로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성서1~4차산단, 논공의 달성1차산단, 현풍․유가의 테크노폴리스 및 현풍산단, 구지의 기존 달성2차산단 등 낙동강 산업벨트와 더불어 지역의 산업축을 새롭게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롭게 구축될 낙동강 산업벨트는 울산․부산, 마산․창원 등 대규모 해양 산업도시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기존의 섬유,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능형자동차부품, 임베디드 S/W, 태양광산업 등 첨단산업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는 촉발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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