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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멜로르) 대비 농작물관리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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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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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제18호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을 비롯한 도내 전지역에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과 각종 농업 시설물의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작물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수확기에 접어든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 물빠짐이 원할 하도록 해주고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도록 한다. 비바람으로 쓰러진 벼는 4~6포기씩 묶어 세워 주도록 하며 수확기에 달한 벼는 서둘러 수확을 한다.
집중호우로 밭작물이 물에 잠겼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어주며 붉을 고추는 빨리 수확 말리도록 한다.
채소류는 토양 과습시 뿌리의 기능이 약해 양수분 흡수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켜 주도록 한다.
폭우․강풍으로 인하여 발생한 상처를 통해 병원균 침입이 우려되므로 보호약제를 살포하여 병해충방제를 해준다
비바람으로 노출된 과수의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고, 유실 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한다.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비를 맞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을 하도록 한다.
도복된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세워주고 보조지주를 설치, 고정하며 토양수분을 적정상태로 유지하고 수관하부를 멀칭, 새 뿌리의 발생을 돕는다.
부러진 가지는 기부를 깨끗이 정리하여 보호제를 발라주고 늘어진 철선 지주는 당겨주어 나무를 고정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상처가 난 잎을 통한 병해 감염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하여 생육 정도를 감안 필요시 요소 등으로 2회 정도 엽면살포를 한다.
바람으로 떨어져 상품가치가 없는 과실은 한데 모아 땅속에 묻어 주어 병원균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한다.
농업시설물 등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여 신속히 물을 빼주고 피복한 비닐 및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 등은 오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어준다.
복구가 가능한 하우스는 신속히 복구하고, 불가능한 하우스는 가능한 일찍 철거하고 침수 등으로 정화가 불량한 축산분뇨 처리시설은 즉시 보완한다.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전문 수리요원에게 점검을 받은 후에 작동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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