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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개신곡양계장 ‘계란 무항생제 인증’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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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현대화 13년차 결실, 하루 3만개 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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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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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신곡양계장 장점석 대표(53세)가 13년간의 각고 끝에 지난 8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계란 무항생제 인증을 재차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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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장 대표가 지난 1994년까지 구미시 옥계동에서 작은 양계농장을 하다가 도시개발에 밀려 도개면 신곡리 일원 8천㎡의 터전으로 옮겨온 건 1995년. 이듬해까지 2년간에 걸쳐 1억원의 정부융자를 보태서 총 3억원을 들여 2천8백㎡의 계사를 신축해 현재 5만수 규모의 양계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무항생제 계란’이란 친환경농업육성법 규정에 따라 항생제를 비롯한 유해 동물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사육 생산한 것으로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축산물을 말한다.
이 농장은 법이 정한 매뉴얼에 부합하는 사양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특징을 보면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무사용은 기본이고, 이외 자체 배양한 미생물제제 첨가 급여, 자동 급이․급수시설과 집란시설의 현대화, 150m 암반관정 신선 지하수 사용, 생리적 요구가 충족되는 충분한 사육 환경, 계분의 친환경적 처리, 사육장 위생관리, 냄새가 나지 않는 미관상 깨끗한 농장 등이 돋보이는 농장으로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반 유통업자를 통해 시중유통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직접 나서서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매점에 입점 판매하여 무항생제 계란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배 유통축산과장은 “축산물에서 무항생제 인증은 대단히 어려운 사실이다”라고 전제하면서 “앞으로 농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포장재 개선과 유통알선을 통해 무항생제 계란의 가치가 더 증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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