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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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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급 80%, 지역인력․장비․자재 활용 85%까지 확대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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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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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월 11일 지역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양과 건설경기 조기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하여 지역전문건설업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호강 정비사업이 분리발주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에 하도급확대, 지역인력․장비․자재 사용 확대로 내수 진작을 통하여 경기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회장 권오형(신안건설)은 “지역전문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민간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올해는 김범일 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에 힘입어 공공발주물량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하여 지역건설업체는 많은 수혜를 받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지난해 전문건설업체의 매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순이익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업체가 대부분으로 특히, 지역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공공사업 확대로 매출은 늘었지만 지난해 자재가격 급등과 비용 상승 등 원가가 대폭 증가해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며, “건설공사발주도 2008년에는 상반기에 65%, 하반기에 35%정도가 발주되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94%정도 발주되어 하반기에는 물량부족이 예상됨으로 지역의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공사 중인 외지 대형건설업체에 지속적으로 독려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에서는 그간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이 오랜 기간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높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나, 지난 7월 1차로 발주된 대구시 구간 낙동강 3개 턴키공구의 지역업체 참여가 10% 미만으로 4대강살리기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아 우려와 실망감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금호강정비사업 마저 최저가로 시행할 경우 낙찰금액이 크게 낮아질 것이며, 이를 지역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 받으면 실제 투입 공사비는 설계금액의 50% 수준으로 떨어지고 이에 따른 품질저하와 부실시공은 물론 열악한 지역업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공기지연 등 사업추진에 큰 차질이 우려됨으로 대구시에서 발주예정인 금호강 정비사업은 공구를 분할하여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 공사비 1조 1,328억원 중 지역업체 참여는 5개사 1,000억원 정도로 극히 저조
이에 김대묵 건설방재국장은 “금호강은 낙동강 본류와 달리 지류 도심하천으로 소규모 친수공간 위주로 계획되어 있어 국토부의 우려와 달리 여러 공구로 분할하여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공기단축을 위해 보다 바람직하며,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이전에 정비사업 조기완료를 위하여 국토해양부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건의하였으며, 대구시 건설협회도 지역 국회의원을 통하여 금호강사업의 분리발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앞으로 대구시의 건의사항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정부와 국회의원을 설득하여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을 해소를 위해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금호강 정비사업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도급 목표를 현재 77.4%에서 연말까지 80%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인력과 장비,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사용비율도 현재 80%에서 연말까지 85%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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