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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사과 수출로 활로를 열어간다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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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2,000톤 수출 예상, 대만시장에서 인기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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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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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사과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1,000여톤을 수출하였으며 연말까지 1,000톤을 더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봉화를 찾은 대만 바이어는 봉화사과의 맛이 타주산지보다 차별화 된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이에 힘입어 현재 실적이 전년도 사과수출실적 880톤을 훌쩍 넘어서 앞으로도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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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올해 국내 사과작황은 풍작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이어져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만으로 수출확대는 국내 가격하락을 막아주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상승세의 이유는 봉화지역의 높은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색깔이 선명하며 육질도 단단해 해외에서도 인기가 뛰어난데 따른 것이다.
봉화군은 2008년도 농수산물 수출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 수출에 전력을 기울여 글로벌 농산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최근 개장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향후 3,000톤 규모의 수출전용 선별포장이 가능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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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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