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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청송농협, 고춧가루공장 설립 기본협약 체결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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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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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청송농협간의 고춧가루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기본 협약서 체결식이 11월24일 오전 10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군은 주력산업인 농업의 2차 산업화 및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고춧가루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노동집약적이고 현물판매 위주의 기존농업을 전환하여 가공 산업화함으로써 농업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 시킨다는 목적에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로 파천면 관리 농협파천지소 일대에 31억원을 투자하여 부지2,772㎡ , 공장1,155㎡에 홍고추 및 건고추를 사용원료로 하여 연간 600톤 규모의 고춧가루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지매입 및 고춧가루 가공공장건립, 공장운영 등은 농협이 하고 군은 자본보조 및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이 사업은 국․도비, 군비, 융자금 등 2010년 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고추는 청송농업의 근원이며 우수한 품질인데 불구하고 그동안 소외되어 왔다면서 이번 공장건립에 따라 청송고추를 이용한 고춧가루는 전국최고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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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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