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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숲길” 열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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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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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장호)에서 조성중인 “금강소나무 숲길”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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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금강소나무 숲길은 국유림지역에 산림문화체험숲길의 표준모델을 만들고자, 2008년에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울진 소광리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년도에 총 70km중 21㎞를 시범조성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1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 발전시켜 내년 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예약제와 가이드제를 통한 안내 시스템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ㆍ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숲길은 지금까지의 등산로가 등정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행위에 비중을 둔 수직적인 활동 공간인데 비해 산림문화체험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산림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수평적으로 조성하는 장거리의 걷는 길이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리산 숲길(70㎞)이 운영 중에 있다.
산림청에서는 다양한 계층과 여러 유형의 등산수요에 부응하고 국립공원 등 유명산에 집중되는 이용객을 분산시켜 산림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하여 앞으로 전국 7개 권역 12개소 총 1,500㎞를 산림문화체험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에 조성한 “금강소나무 숲길”은 영남권역에 속한 숲길이다.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우리 국민의 휴양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낙후된 농산촌 지역의 농산물 판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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