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불피해 예방이 최고, 원상복구까지 50년 이상 걸려 !
|
- 대구시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 돌입 -
|
2009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가을철을 맞아 등산이나 단풍을 즐기려는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10.31부터 12.31까지 2개월 동안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설정하고 산불예방과 피해최소화에 주력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봄철에 비해 건조한 날이 적어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은 적으나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다소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보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산불감시 인력 8백여 명을 조기에 고용하여 감시초소, 취약지, 주요등산로 등에 배치하여 현장 밀착감시로 입산시 인화물질 휴대금지, 부산물소각, 담뱃불 등 산불위험요인을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산불무인감시카메라(38대)는 인력 감시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고지대나 인적이 드문 곳을 위주로 적극 감시하여 조기발견에 나선다.
전체 산림면적 49천ha 중 56%인 27천ha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81개 노선 248㎞는 산불위험도에 따라 개방과 폐쇄를 실시하여 산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대구시의 최근 10년간('99~'08) 총 산불발생 건수는 191건에 피해면적은 44ha이며 이 기간 동안 가을철에만 27건(14%)에 6ha의 산불피해가 있었으며이중 67%인 18건이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유지, 조기발견,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유지 등 예방태세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시에는 헬기를 이용하여 초동 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