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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둔갑 판매“ 이제 그만”

- 한우유전자 감별검사 위한 최첨단 유전자 검사장비 도입 -

2010년 01월 11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우유전자 감별검사를 위한 최첨단 유전자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2010년 1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유전자 검사장비를 활용하면 한우와 비한우(젖소․수입우)를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어 앞으로 젖소․수입육이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 <새로 도입된 유전자 검사장비로 쇠고기유전자 감별검사를 하고 있는 전경>

ⓒ 경북제일신문

한우판별 유전자 분석방법은 젖소․수입육과 구별되는 한우고유의 DNA표지인자를 이용해 판별하는 것으로, 이제까지는 한우와 비한우의 구별을 소의 모색유전자로 확인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번에 도입된 최신 유전자 검사장비를 활용하여 초위성체(MS) 마커를 이용한 첨단 한우유전자 분석기술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우고기를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원에서는 2007년부터 쇠고기 유전자 감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축산물판매업소․식육 식당 등을 대상으로 민원 검사 및 구․군청 등에서 의뢰된 쇠고기 총 2,412건에 대한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를 실시하여, 젖소형이 검출된 10건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음식점 육류 원산지 표시” 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각 구․군청에서 관내 음식점․식육판매업소에 대한 한우고기 둔갑판매 단속을 위한 검사 의뢰 건수가 급증하여, 구․군청 의뢰 행정지원 검사 건수가 지난해 153건에 비해 올해 341건으로 전년대비 123%까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은 이 같은 검사내역을 분석해 볼 때, 현재 시행 중인 쇠고기유전자감별검사가 관내에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것이 한우육에 대한 소비자 신뢰회복으로 이어져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수입되면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이 예상되던 한우고기의 선호도를 크게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젖소․수입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쇠고기 유전자 검사의뢰는 시민편의를 위해 민원인의 직접 방문 없이 전화․인터넷으로 연구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시료는 고기 약 50g정도이고 검사비용은 건당 3만원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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