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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오이, 혹한의 겨울속에 더욱 맛나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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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장애 극복 생산기반 마련 420억 조수익 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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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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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서는 영하 15℃를 오르내리는 혹한 속에 겨울채소의 대명사 상주백다다기오이가 한창 출하중이다.
지난 가을 다른 농사는 가을겉이를 마치고 농사를 마무할 즈음인 10월경에 128ha의 시설하우스에 정식한 오이가 농업인의 손길을 따라 자란 후 흰눈 속에서 파란 자태를 뽐내면서 도시민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하루 출하량은 50톤 내외로 5톤 차량 10대정도를 매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한 인천, 수원 등 공영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2009년에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기술보급 등 13종 사업추진으로 최고품질 오이생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420억원의 조수익을 올려 오이가 상주시 우수농특산물의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저탄소 녹색기술보급을 위해 시설하우스 농업인에게 고체연료 이용 에너지절감시범 외 7종의 사업 추진으로 시설오이 생산에 있어서 저비용 고품질화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수확되는 오이는 7개 작목반에서 금년 6월하순까지 출하될 예정이며 신선 채소로 공급되는 오이는 겨울철에는 대부분 생과용으로 소비되며 여름철에는 생과용, 절임 가공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상주오이는 백두대간과 청정 낙동강 유역에서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깨끗한 물로 전 농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갈증 해소에 좋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챙겨가는 채소이다. 혹한의 겨울 속에서 자라 더욱 맛나고 빛나는 상주오이는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한몫을 하는 효자작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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