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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국유림, 웰빙고로쇠’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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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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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12일부터 관내 3개시・군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수액 양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액채취허가를 해주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매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를 비롯한 예천군과 봉화군 지역 국유림 내 고로쇠나무가 집단 분포하는 청정지역에 대하여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채취량의 90%를 무상 양여해오고 있다. 2010년에는 11개마을, 80여가구가 총 12,902ℓ를 생산해 농한기 산촌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년 1월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시행한 고로쇠 수액 채취 교육을 받은 주민이나 관내 시․군에서 고로쇠 채취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자로 국유임산물 양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신청일 현재 영주국유림관리소와 마을 주민간 국유림 보호협약이 체결된 마을에 한하여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은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는 청정 임산물로 ‘ 뼈에 이로운 물’ 이라고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웠으며, 삼국시대 신라의 화랑들은 이를 영약으로 즐겨 마셨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위장병이나 신경통 이뇨 등 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수액 채취자들이 수액 채취로 농한기 소득을 얻고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함으로써 마을과 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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