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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화재 -영주

- 길조의 조짐 -

2010년 04월 0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영주시 휴천3동(전단마을)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신광순(42세).김희숙(41세)씨 부부의 무궁농장에서 세살된 어미 소가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씨 부부가 운영하는 무궁농장에서는 지난 4월2일 오전11시30분경 어미 소가 평소 출산하는 송아지 보다 다소 작은 첫 번째 숫 송아지를 출산하고 이어서 약20분후 두 번째 암송아지를 출산한 뒤 이틀이 지난 4월4일 오후 3시경에 세 번째 숫 송아지를 출산 하였는데, 세 번째 송아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송아지보다 큰 평균 크기의 송아지를 낳았다.

이번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어미 소는 지난해 처음으로 송아지를 생산한 후 두 번째 출산한 세 살배기 한우로 지난해 6월 신씨가 직접 인공수정을 통하여 임신한 소이다.

귀농 8년차인 신씨는 현재 한우 57두를 사육하면서 영주한우번식연구회와 각종 축산단체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청정화 등 친환경축산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전도가 유망한 농가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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