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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 전통음식 교육 오감으로 맛 본다 -영양

- ‘전통향토음식반교육과정’ 운영 -

2010년 04월 12일 [경북제일신문]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북전통식품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향토음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조리기술 습득, 전문능력개발과 정보교류 기회제공은 물론 영양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 제조기술을 익히고 향토음식문화를 계승 발전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대학교수, 지역음식 전문가를 강사로 모시고 이론과 실습 등 과정을 년 20회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 경북제일신문

지난 4월 2일,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있는 농촌여성 14명 정도가 모여 올해 교육추진일정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협의를 하였으며 우리음식 전시와 시식 등을 통해 전통향토음식을 보고, 듣고, 향과 맛을 온몸으로 느끼는 오감만족을 직접 경험하면서 첫 교육을 시작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영양학 등 음식․요리 기초교육, 전통향토음식 이론 및 만들기 실습, 지역토속음식 만들기 실습, 요리전시 등 푸드스타일링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향후 지역특성과 전통적인 요리법을 살린 메뉴 발굴, 음식별 지역 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발굴, 메뉴․식단․식기․서비스․디스플레이 등과 코스요리, 추천요리, 명품요리, 테이크 아웃용 등 특화요리에도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통향토음식과정을 통해 전통향토음식 이해와 녹색식생활 실천 및 자원화방안을 강구하고, 지역향토음식 발굴 전승과 조리기술의 표준화를 기하며, 전통향토음식의 이해와 지역 농식품산업의 기반구축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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