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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과 「DAILY」 말레이시아를 사로잡다

- 쿠알라룸푸르 3개 현지인마트에서 대대적 수출촉진활동 -

2010년 04월 23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이세탄백화점 등 3개 매장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능금농협, 경북통상과 공동으로 경북사과「DAILY」수출촉진활동을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활동은 ‘07년「DAILY」개발 및 대만시장 공략으로 수출량이 15배성장(’07년 108톤 → ‘09년 1,654톤)하는 등 대만시장 성공에 이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전으로 풀이된다.

「DAILY」사과는 지난 ‘08년 대만에 이어 금년 2월 우리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기존 10kg 포장 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한 2, 2.5, 5kg의 다양한 소포장을 출시하여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넗히고 한국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09.11월 대만 가오슝시 현지 시식․홍보활동 장면

ⓒ 경북제일신문

행사요원의 한복착용 및 시식홍보, 기념품(장바구니, 앞치마)배부 등 말레이시아 주부들의 한류열풍을 자극한다는게 도의 전략이다.

수출촉진활동에 참여하는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수출사과「DAILY」는 당도 13브릭스, 착색비율 90%이상인 우수한 사과를 엄선 맛과 품질이 뛰어나 대만시장에서 고급사과로 정착되었다.

시장다변화를 위해 금번 진출하는 “말레이시아는 연간 9만톤(경북 연간생산량의 30%) 정도의 사과를 수입하는 거대 수입국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국내 사과 수급안정 및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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