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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영덕·울진) 저수온현상 4개월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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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비 1.9~2.6℃, 평년대비 1℃ 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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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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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는 영덕군 구계항에서 매일 연안표층수온을 관측한 결과 평년, 전년에 비해 낮은 수온이 오랜 기간 계속되어 양식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월까지 영덕 구계항의 표층수온은 1월 8.3~12.0(평균9.3)℃, 2월 8.0~10.8(평균9.4)℃, 3월 7.9~13.0(평균10.3)℃로 전년대비 약 2.0℃, 평년대비 약 1.0℃ 저온상을 보이고 있고, 4월 8일 기준 수층별 수온도 표층~25m수온이 전년에 비해 약 1.9~2.6℃ 저온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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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동해안은 저층수온이 낮고 종종 냉수대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낮은 수온이 오랜기간(4개월) 지속된 적은 처음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저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어류 사료 섭이량이 줄어 어체가 약화되어 저온성 비브리오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종묘생산업체에서는 가온범위가 늘어나 생산비가 증가되어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는 매일 연안표층수온을 측정하고, 해상날씨가 좋을 경우 기술지도선을 이용 50m까지의 수층별 수온을 측정 관내 어업인에게 SMS를 전송하여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전년, 평년 대비 저온현상이 지속된 이후 갑작스런 수온상승 및 냉수대 발생 등 불안정한 해황이 예상되므로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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