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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갑장산 등산로 입구 클린하우스 시범설치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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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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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등산객이 전국 각지에서 제일 많이 찾는 갑장산 등산로 입구에 친환경적인 쓰레기 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등산객 및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수거함에 대한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상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한 클린하우스내에는 깨끗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PET병, 병류. 캔류. 플라스틱.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 종류별 분리용기를 갖춘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비가림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지 주변에 대한 미관개선과 위생적인 분리수거가 가능하고 야간에는 야영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기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수거함 주변의 악취예방을 위하여 탈취제와 방향제가 자동으로 살포되는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갑장산은 주말과 휴일에는 1일 평균 500여명이 산을 찾고 있는 명소로서 신흥동의 한 주민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은 여름철이면 음식물 쓰레기 악취로 인해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여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며 “클린하우스가 설치 된 후로는 불법 배출되는쓰레기가 많이 줄어들고 환경이 한층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상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등산객들의 쓰레기 배출편의 제공은 물론 주거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시설물 사용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상주시는 시범적으로 설치한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주변마을 주민들을 관리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향후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지역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에서는 봄철 행락 및 이사철을 맞아 불법쓰레기의 배출량이 많아 짐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단속에 적발된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받은 후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배출쓰레기를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이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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