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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생태 유기농업 중심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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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업R&D지원. 전문인력양성. 실용화기술보급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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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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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자연 생태환경이 우수한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건강한 생태환경의 보전과 안전한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생태 유기농업”을 육성하고 나서 농업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기술개발과 전문농업인양성」으로 경북의 유기농업을 한단계 높이기 위하여 △유기농업기술개발은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과제로「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순환형 유기농업 모델개발」과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작목인 사과의 유기농 기술개발을 위하여 「유기사과재배기술개발」과제를 추진.
전문농업인양성은 경북농민사관학교 유기농업전문과정으로 유기농업기반과정, 친환경농업그린마케팅과정, 유기농기능사과정, 친환경과수생산유통과정 등을 개설하여 유기농업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은 21시군에서 쌀, 사과, 토마토 등 전체 57작목의 유기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울진, 상주, 의성, 청송, 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491농가가 유기농산물인증을 받고 있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산과 들, 내를 융합한 생태 유기농단지를 조성하고, 자체 유기농업대학과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 생산물의 안전성, 상품성을 갖춘 유기농산물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사)경북세계농업포럼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오후2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재배농업인, 연구기관,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유기농업현장실용화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유기농업 현장실용화기술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최경주 유기농업과장이「유기농업 기술개발 동향과 현장실용화기술」이란 주제로, 주요 작물별 유기농업 실용화기술을 제시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 이순원 박사의 사과 유기농재배의 가능성과 문제점, 유기농재배사례,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하여 발표, 경북 북부지역의 사과재배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서 대구대학교 조익환 교수의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순환농업 모델 개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황부원 소장의 생태유기농업으로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의 발표가 이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경북도 생태 유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금까지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유기농업이 생태환경도 보존하면서 지역의 고소득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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