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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순당과 손잡고.....농가-기업 상호 Win-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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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과 주정용 쌀(설갱미) 117ha 조성(계약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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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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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가공용 쌀 재배단지」조성에 적극 나섰다. 이는 최근 과잉공급으로 인한 쌀 재고 문제를 정면돌파 하기 위해서는「밥쌀용 시장과의 완전격리」가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처방이이라는 정책적 판단하에 이루어 진 것이다.
우선 국내 전통주 대표기업인 “국순당”과 영주농협(DSC 45ha), 안정농협(RPC, 20ha) 서안동 농협(RPC, 52ha)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국내 유일의 주정용 쌀인 “설갱미” 재배단지를 117ha(참여농가 112호)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 설갱미 : 국순당과 농촌진흥청이 공동개발한 주정용 품종으로 모양은 찹쌀과 비슷하지만 미세한 구멍이 많아 잘 부서지는 멥쌀의 특성을 지녔다.
가공용 쌀 재배단지로는 전국 최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곡기준으로 600톤 가량의 시장격리 효과는 물론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기업에게는 "원료 공급원 확보"라는 상호 WIN-WIN 모델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는 현재 막걸리와 함께 학교급식 등으로 쌀가공식품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는 쌀국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와 국수전용 쌀인 “고아미” 생산을 위해 지역연고 기업과 20ha 규모의 계약재배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가공용 전용쌀을 사용하지 않고, 밥쌀용과 수입쌀 원료에 의존한 쌀 가공식품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였고, 이것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발목을 자리잡고 있는 큰 원인이었음을 강조했다.
도 쌀산업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가공용 쌀 생산단지」조성을 통해 지역 쌀 수급 안정은 물론 연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정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 확보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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