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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사의 해충 꽃매미 방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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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화) 10:00 농업기술센터 직원, 알집제거 봉사활동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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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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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사의 새로운 돌발해충인 꽃매미의 동계방제를 위한 알집제거 농가봉사활동을 30일 10시 수성구 성동 김석재 농가의 포도 농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매미는 매미목 꽃매미과에 속하는 해충이며,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고양, 청주, 천안 등의 가죽나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2007년 충남 연기 포도 과수원에서 피해 발생 후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2009년 현재 2,946ha의 발생면적이 보고되었고 산림에 서식하다가 최근 포도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배, 복숭아, 사과, 매실 등의 과수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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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가지에 산란한 알덩어리>, 우:<꽃매미 성충> | ⓒ 경북제일신문 | | 꽃매미는 입의 긴침을 이용하여 나무 줄기를 찔러 즙액을 빨아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여 피해가 심하면 말라죽게 하고, 당분이 많은 끈적한 분비물을 배설하여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켜 수확을 할 수 없도록 만들며, 9월 하순 이후 찬바람이 불면 알을 낳는데 1마리가 총 400~500여개의 알덩어리(난괴)를 30~40개씩 낳아 알상태로 월동 후 4월 하순부터 깨어나와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게 된다.
꽃매미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부화 후 적용약제로 방제를 실시하고, 부화하기 전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주식물에 붙어 있는 알덩어리를 손으로 긁어 알을 터뜨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작물 수확 후 산란기에 추가 방제를 실시하여 밀도를 낮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법을 중점홍보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포장에서 전직원이 참여하여 알집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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