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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과수 꽃매미 방제 비상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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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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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 과수(특히 포도나무)에 꽃매미 발생이 확산되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중순 일제 예찰을 실시한 결과 가죽(참중)나무, 포도나무 지주대를 중심으로 많은 알 덩어리 형태로 전읍면동에 골고루 월동하고 있어 4월 하순부터는 알에서 깨어난 약충이 과수에 많은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좋은 방제방법은 봄철 부화전에 꽃매미 알덩어리를 긁어 모아서 소각처리 하는 것이 좋으며 1~3령 약충기간인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마을별 공동방제를 하고 인근야산에 서식하는 기주식물인 가죽나무, 머루나무 등을 제거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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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알덩어리(첫번째사진), 갓깨어난 약충(2번째사진), 1~3령 약충(3-4번째사진), 성충(마지막사진) | ⓒ 경북제일신문 | |
꽃매미는 천적이 없으며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피해가 심한 줄기는 말라 죽으며,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고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려 피해가 많은 신종해충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박중섭 농촌지도사는 앞으로 꽃매미 방제를 위하여 대농민 지도용 리플릿을 제작 배포함은 물론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긴급을 요할 시는 방제협의회를 개최하여 적극대응하기로 하였으며 농업인에게는 SMS문자 메세지를 보내 홍보를 강화키로 하였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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