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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지정 약수터 등 수질 검사결과 6개소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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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소 중 채수 가능한 10개소 검사결과 6개소 부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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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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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약수터(먹는물공동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대구광역시 지정 약수터 11개소와 비지정 약수터 2개소에 대해 약수터 수질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유량부족으로 채수 불가능한 곳 3개소를 제외한 10개소 중 6개소의 약수가 먹는물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5월 중순경(6~17일), 달서구 관내 3곳, 동구 관내 3곳, 남구 관내 3곳, 달성군 관내 1곳의 지정․비지정 약수터 10개소에서 채취한 약수에 대하여 여시니아 등 미생물검사 4항목, 탁도 등 이화학적검사 13항목을 검사하였다.
10개소에서 채수한 약수는 이화학적 수질 기준은 모두 만족하였으나, 안일사, 대덕사, 제3 고산골, 제2 동화사 지정 약수터 4개소와 도동, 동화사 경내 비지정 약수터 2개소의 약수에서는 모두 분변오염의 지표 세균인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야생동물이나 토양 등의 자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비지정 약수터인 도동 약수터에서는 일반세균도 기준치를 초과하였으며, 동화사경내 약수터에서는 분원성대장균군도 검출되었는데 이는 최근에 분변에 의한 오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 진다.
주목할 점은 원기사 약수터의 경우 2009년 상반기에 관할 구청(달서구)에서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한 이후부터 미생물 항목에 대한 부적합이 단 한차례도 없어 자외선 살균기에 의한 약수터 미생물관리가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등 전염병이 유행하는 하절기를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를 마실 수 있도록 관할 구청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약수터에 게재된 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약수터의 약수는 반드시 끓여서 섭취하도록 홍보하여 보다 안전하게 약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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