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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친환경 녹색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후 대기질과 소음 등 생활환경 크게 개선 -

2010년 05월 28일 [경북제일신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최초로 개통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전․후의 대기오염도 및 소음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소음 또한 낮아져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으로 인한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소음도 측정결과

ⓒ 경북제일신문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 이전(2009.03.24~04.01)과 이후(2010.04.21~04.28)의 대기오염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의 감소율은 중앙로가 약 54%(0.039ppm→0.018ppm)로 대조군인 도시대기 감소율인 28%(0.029ppm→0.021ppm)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과 관계가 깊은 미세먼지의 감소율도 중앙로가 약 36%(67㎍/㎥ → 43㎍/㎥)로 동기간의 도시대기 감소율 12%(43㎍/㎥ → 38㎍/㎥)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여 이산화질소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영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의 저감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또한,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의 경우에서도 지정 전보다 일산화탄소 33%(0.6ppm → 0.4ppm), 아황산가스 25%(0.004ppm → 0.003ppm) 저감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대기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경북제일신문

특히, 이번 조사는 이동측정차량으로 사람이 숨쉬는 지표공기를 측정한 결과이기 때문에(도시대기 측정소는 지상 약 10m에서 측정) 대기질 개선에 따른 중앙로를 이용하는 시민들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음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후 주간소음이 64dB(A)로 지정 전에 비해 4dB(A)정도 낮아졌으며, 오전보다 오후의 소음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중앙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으로 인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거리조성 및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증대와 더불어 도심교통 문제 해결, 나아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더불어 현재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클린로드 사업이 완공되면 대구의 대기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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