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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전한 삶을 원한다. 그렇다면? <독자투고>

2010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구미소방서 방호담당 정관영

ⓒ 경북제일신문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부분 한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던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화재, 이천 냉동창고화재나 부산 사격장화재처럼 후진적 화재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하나같이 안전불감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안전불감증”이란 무엇일까?

“안전불감증”이란 안전에 대해서 주의하지 않는 증세라는 뜻으로, 설마 내가 어떻게 되겠냐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사고를 절대로 당하지 않는다는 등의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전의식불감증(安全意識不感症)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형사고와 수많은 교통사고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구미 관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분석통계에서 2007년 97건, 2008년 126건, 2009년 157건으로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구미소방서에서는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형화재 근절, ‘안전불감증’해소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구폐쇄 등 신고포상제, 5분내 현장도착률 확행, 후진적 재난사고 사전예방 활동 등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만으로는 부족하다.

안전한 삶 영위를 위해서는 ‘설마’라는 국민스스로의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 및 개인 책임의식 강화를 비롯한 국민의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하다.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될 때, 바로 그때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시점일 것이다.

또한, 화재는 생명과 재산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과 관련된 것이다. 화재예방에 대한 투자는 필요 없는 지출이 아니라, 나 자신, 나의 가족, 나의 동료 모두의 생명에 대한 투자이다.
임시방편적 안전관리투자가 아닌 평상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자기책임 실현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현행 소방관련법령에서 정한 법령 의무사항 실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재는 막아야 한다. 정말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해 빚어진 결과는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읽게 하는 비극과 함께 미래의 삶까지도 잃어버리는 고통을 주게 될 것이다.

인간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안전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같이 하여야 한다. 안전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모두가 화재를 막기 위한 예방안전과 안전 불감증이라는 의식에서 깨어나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건강하고 화목한 이웃과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본이 되라라 확신한다.

독자투고 : 구미소방서 방호담당 정관영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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