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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시스템 활용, 탄소배출권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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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개 공공기관 참여해 기관별 잉여량과 부족량 모의거래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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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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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강화를 위해 4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탄소배출권”시장을 개설하여, 참여기관별로 탄소배출권 잉여량과 부족량을 사이버 거래하였다.
이번 거래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중 1/4분기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49개 참여 기관별로 잉여량과 부족량을 사고팔았다.
이번 탄소배출권 거래방식은 인터넷의 사이버거래시스템(MEETS)을 활용하여 현금이 직접 오고가는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 모의거래로 이루어 졌으며, 1/4분기 시장개설을 시작으로 앞으로 탄소배출권 시범사업기간 3년 동안 매분기마다 개설하게 된다.
참여기관에서는 년 4,200톤 이상(년 3%)의 탄소를 줄일 계획이며, 1/4분기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 등 15개 기관은 배출권 여유분을 다른 기관에 팔았으며, 감축하지 못한 문화예술회관 등 34개 기관은 할당량만큼 부족한 배출권을 다른 기관에서 사들였다.
3일 동안 총 1,014톤이 평균 19,470원에 거래되어 총 거래액은 19백만 원이다.
대구시는 참여기관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여부, 배출권 거래실적 등을 연말에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에는 2억3천만 원의 에너지 절감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기관도 년차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시범거래를 통해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온실가스 저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한 만큼 공공기관부터 기후변화대응에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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