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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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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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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이상저온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지연되고, 수분매개곤충의 감소에 따른 결실률저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5월 초부터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결실량 확보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꽃가루를 활용한 인공수분은 개화기 강우나 저온 등으로 인한 결실불량에 대비 할 수 있고, 과실모양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기형과 발생을 줄이고, 정형과율을 자연방임 수분보다 30%이상 향상시켜 고품질 과실을 생산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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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업기술센터의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장면 | ⓒ 경북제일신문 | | 이 사업은 일찍 꽃이 핀 지역의 꽃이나, 꽃사과, 쓰가루, 홍로 등의 개약기의 사과꽃을 채취해오면 꽃가루의 제조 및 보관은 물론 희망 농업인에게 화분교배기를 대여해줌으로써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국비사업의 일환으로 ‘과수안정생산사업’을 추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 14.1kg, 호박벌 564통, 머리뿔가위벌 423,000마리를 농가에 보급해 결실기 저온에 따른 피해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꽃가루은행을 활용해 기상이변에 따른 결실불안정을 해소하여 전국적인 명품과실생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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