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벼농사 시작은 맞춤형비료 사용으로
|
-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비료는 필요 없어 -
|
2010년 05월 11일 [경북제일신문] 
|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가 전국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맞춤형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맞춤형비료의 생산 공급을 통하여 2012년까지 화학비료의 30%를 절감함으로서 토양환경을 살리고 비료에 의한 지출비용을 25~27% 절감할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써 일반 화학비료에 비하여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이다.
벼농사에 쓸 맞춤형비료는 토양에 꼭 필요한 비료성분이 들어가도록 제조했기 때문에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에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게 된다.
또한 벼 재배시 도열병이나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쓰러짐 피해로 인하여 수량이 감소하며, 환경적으로는 화학비료의 추가사용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맞춤형비료 거름 주는 요령은 맞춤형비료에는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 및 써래질하기 전에 10a당 30kg만을 사용하면 되므로 절대로 가지거름을 주어서는 안 된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15~25일경 웃거름용 맞춤형비료를 10a당 15kg만 주면 된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화학비료 지원비종을 토양검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논 2-4종[밑거름-칼리맞춤10호(20-12-14), 맞춤20호(19-10-8), 맞춤23호(16-10-8), 웃거름-맞춤추비28호(17-0-10), 맞춤추비29호(13-0-10)], 밭 5종[파:맞춤24호(13-10-8), 배추:칼리맞춤10호(20-12-14), 고추:칼리맞춤11호(17-11-15), 호박:맞춤23호(16-10-8), 오이:인산칼리맞춤1호(20-18-15)]을 확정하여 금년도 농협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포당 국고보조금은 1,850원~2,000원이며, 보조금은 농가별 균형지원을 위해 비료판매를 완료한 연말에 개인농가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토양환경보전과 농업인의 비료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맞춤형비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연차적으로 지역별 토양검정을 실시 지역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비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